대전외고 중국어, 먼저 짚어 둘 사정
대전외고 중국어과에서 한 학기를 보내고 나면 눈으로는 읽히는데 귀로는 놓치는 문장이 생겼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한자에 기대 읽어 온 습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본문을 소리로 먼저 만나는 순서를 권합니다. 듣기 평가가 따로 있는지, 원어민 수업 비중이 어떤지는 학생이 받은 안내로 확인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맞습니다
- 1학년 2학기를 앞두고 듣기 약점을 느낀 학생
- 본문을 한자로만 외워 소리가 불안한 학생
- 원어민 선생님 말이 빨라 수업을 반쯤 놓치는 학생
대전외고 시험·수행평가 영역별 연습
성조는 단어 하나보다 두세 글자 묶음에서 자주 틀립니다. 본문에서 성조가 이어지는 묶음을 골라 따로 연습합니다.
학생 녹음을 들으며 1성이 내려앉는지, 2성이 덜 올라가는지처럼 버릇을 하나씩 이름 붙여 고칩니다.
경성은 짧고 가볍게 읽습니다. 경성이 무거워지면 문장 리듬이 어색해지므로 문장 끝 了·吗·呢부터 가볍게 읽어 봅니다.
외울 분량이 많을 때는 먼저 문단마다 핵심어 두세 개만 적은 메모로 전체 흐름을 잡습니다.
한 과를 하루에 다 외우기보다 문단을 나눠 여러 날에 걸쳐 쌓습니다. 수업 날에는 쌓인 부분을 이어서 말해 봅니다.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고 성조가 평평해집니다. 천천히 말해도 되는 자리를 원고에 표시해 둡니다.
전화로 발표 리허설을 하면 표정·손짓 없이 목소리만 남아 발음과 속도를 점검하기 좋습니다.
대화로 보는 대전외고 중국어 수업
- A
我读一句,你写下来:“他们下午三点在门口见面。”Wǒ dú yí jù, nǐ xiě xiàlái: “Tāmen xiàwǔ sān diǎn zài ménkǒu jiànmiàn.”한 문장 읽을 테니 받아써 봐. “그들은 오후 3시에 입구에서 만난다.”
- B
我写成“两点”了。Wǒ xiě chéng “liǎng diǎn” le.‘두 시’로 썼어요.
- A
三和两,再听一次,注意声调。Sān hé liǎng, zài tīng yí cì, zhùyì shēngdiào.三하고 两, 다시 들어 봐. 성조에 주의해서.
- B
是“三点”,第一声。Shì “sān diǎn”, dì-yī shēng.‘세 시’, 1성이네요.
첫 계획 — 대전외고
- 1주차: 범위 본문 녹음을 듣고 한 문장씩 받아써 보며 놓치는 소리의 유형을 찾습니다.
- 2주차: 받아쓰기에서 틀린 문장을 따라 말하기로 바꾸고, 성조가 비슷한 단어끼리 짝지어 듣습니다.
- 3주차: 전화 수업으로 강사가 본문을 조금 바꿔 읽으면 무엇이 달라졌는지 말로 짚어 봅니다.
- 4주차: 본문을 보지 않고 들은 내용을 두세 문장으로 요약해 말하고, 쓰기로도 옮깁니다.
학기 초·시험 전·방학, 언제 무엇을
- 기말고사 전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가 많아, 앞부분 본문을 잊지 않도록 매 수업 첫 몇 분은 앞 과를 다시 말합니다. 기말에는 중간고사 때 틀렸던 문장을 다시 꺼내 같은 실수가 남아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 방학 지난 학기 작문을 다시 꺼내 고쳐 써 보는 것도 방학에 할 만한 복습입니다.
학년별로 달라지는 준비
- 1학년 중학교 때 중국어를 배운 학생과 처음인 학생이 한 반에 섞일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병음·성조부터 서두르지 않고 잡습니다.
- 2학년 본문이 설명문·논설문으로 넓어지면 접속사와 서면어 표현이 늘어납니다. 이런 표현을 따로 모읍니다.
- 3학년 1학기가 마지막 내신이 될 수 있어 학교 일정표를 보고 계획을 짧게 끊습니다.
대전외고 학과 형태와 중국어 수업
같은 과 친구 대부분이 중국어를 공부하니 서로 비교가 되기 쉽습니다. 수업 계획은 학생 자신의 지난 결과와 비교해 세웁니다.
전공어는 3년 내내 이어지므로 한 학기 점수보다 기본기(소리·한자·문형)를 쌓는 순서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상·전화 1:1, 이렇게 연결합니다
대전 서구에 오프라인 교실은 없습니다. 모든 수업은 온라인 1:1 화상·전화로 진행합니다.
- 방문 수업은 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동이 없으니 오가는 데 쓰던 시간을 복습에 돌릴 수 있습니다.
- 이동이 번거로운 곳이라도 온라인이면 날씨나 교통에 영향받지 않습니다.
대전외고 학생의 수업 없는 날
- 발표가 있다면 거울 앞에서 핵심어 카드만 보고 끝까지 말해 봅니다.
- 모르는 표현이 나오면 바로 찾기보다 문맥으로 뜻을 짐작해 적어 두고 수업에서 확인합니다.
- 친구와 짝 대화를 연습한다면 역할을 바꿔 두 번씩 해 봅니다.
대전외고 학생과의 수업 진행
수업 끝에 오늘 새로 말할 수 있게 된 문장을 학습자가 직접 한 번 더 말해 보며 마무리합니다.
화상 수업에서는 화면에 문장을 띄워 두고, 전화 수업에서는 강사가 불러 주는 문장을 듣고 따라 합니다.
미리 밝혀 두는 선
학교 입시 정보나 등급 기준은 다루지 않습니다. 수업은 학생이 받은 자료 범위 안에서만 합니다. 과제·원고 대행은 하지 않습니다.
대전외고 수업 궁금증
듣기 교재가 따로 필요하나요?
학교 본문 녹음이나 학생이 받은 듣기 자료로 충분합니다. 없다면 강사가 본문을 읽어 주며 진행합니다.
시험 문제를 예상해 주나요?
하지 않습니다. 출제는 학교 선생님의 몫이라, 범위 안의 본문·문법·쓰기를 빠짐없이 소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상담만 받고 결정해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들어 보고 나서 정하셔도 됩니다.
상담 뒤 결정은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